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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억지로 끌려간 보은 탐방...
- URL: https://activejang.com/039/
- Published: 2026-09-14T05:54:19.000Z
- Updated: 2026-09-14T05:54:19.000Z
- Author: ActiveJang
- Tags: 엑티브장

안녕하세요?  
우리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

다들 잘 지내셨나요?

사실 저번 주 금요일에  
글을 작성했어야 했지만...

세무서에 큰일이 발생해서  
차마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답니다...ㅠㅠㅠ

블로그에 작성하고 싶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작성할 수는 없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블로그 시즌 2**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 2부터는  
기존처럼 너무 딱딱한 글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말하듯이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저저번 주에 다녀온  
공익 복무 교육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익이라면 무조건 다녀와야 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보은 교육.

물론 저희 블로그 구독자분들의 대부분은  
공익과는 크게 관련이 없으시겠지만,

나중에 공익분들이 이 글을 볼 수도 있으니  
한 번 경험 정리 겸  
가볍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은 교육은 왜 가는 걸까?

0:00 

/0:05 

1× 

우선 보은 교육은 왜 가야 하는가.

공익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취업과 창업 교육부터  
복무에 대한 이유와 규정까지 배우는 과정입니다.

4박 5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고,  
3인 1실로 배정되어  
학교 기숙사처럼 생활하게 됩니다.

안 갈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무조건 가야 하기 때문에  
저도 비교적 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이걸 대체 왜 가야 하지?”라는 생각도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가야 한다면  
경험이라도 제대로 남겨보자는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보은으로 출발

0:00 

/0:06 

1×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앞이 안보인다면 뒷차를 위해서 비상등을 켜주세요!!

저는 자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가는 날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운전할 때 앞이 잘 안 보이긴 했지만,

운전 경력 3년 차로서  
이 정도는 일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비 오는 날 장거리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가는 길에는  
휴게소에 들러 우동도 먹어줬습니다.

사실 입소하면  
점심이 무료로 제공되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 블로그 리뷰에서  
점심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보고,

비 오는 날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먼저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도착한 보은.

공익 복무 교육 연수센터.

그런데 진짜 산골짜기에 있더라고요...

근처에 음식점이나 맛집은  
거의 없었습니다.

즉, 차가 없으면 탈출 불가.

괜히 보은 교육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오래 남는 게 아니었습니다.

## 그래도 아는 사람이 있었다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image-1.png)

매일 18:00이후에 밥먹고 만나서 과자를 먹으면서 수다를 나누었답니다!

이번 보은 연수 기수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훈련소 동기 형님 한 분이 계셔서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4박 5일 일정 동안  
저녁마다 만나서  
같이 과자도 먹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안 그래도 잘 안 가던 시간이  
그나마 조금은 빨리 가더라고요.

혼자였으면  
조금 더 심심했을 것 같은데,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니  
확실히 훨씬 괜찮았습니다.

사람은 역시  
어디를 가든 아는 사람이 있으면  
조금은 살 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 같은 교실에 유명인이 있었다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46-39.png)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46-47.jpeg)

유우명하신,,, 분이랑 같은 수업교실을 사용해서 신기했을따름...

점심을 가볍게 구내식당에서 먹고  
이제 교실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리 배치도를 보니까...

아실 만한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피넛 선수님이 같은 교실이더라고요....ㅋㅋㅋㅋ

사실 저는 게임을 잘 안 해서  
처음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4일 차쯤에  
팀원분이 유명한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주셔서  
그때 알게 되었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5일 동안 저 교육을  
계속 앉아서 받으면 됩니다.

계속 앉아 있고,  
계속 듣고,  
계속 교육을 받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공익분들도  
저와 똑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대체 왜 하는 거지?”

다들 그런 표정으로  
5일 내내 지쳐 있는 상태로  
교육을 들으셨답니다...

## 오후 6시 이후에는 자유의 몸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image-4.png)

아임! 프리에요!!

그래도 다른 교육과 비교했을 때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공익 근무 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모든 일과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오후 6시 이후에는  
자유의 몸이 됩니다.

침대에 누워서 쉬어도 되고,  
개인 일을 해도 되고,  
노트북을 켜서 업무를 해도 됩니다.

저도 당연히  
그 시간에 제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세무서 선임께서  
“할 게 없을 수 있으니 거치대를 챙겨가라”고  
분명히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그 말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누워서 일하고,  
침대에 기대서 일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노트북을 보다가  
허리가 작살이 났습니다.

진짜 살면서 처음 느껴본 고통이었습니다.

## 허리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image-5.png)

진짜 살면서 처음 경험해본 고통이었습니다..... 온몸이 마비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훈련소 때와는 다르게  
몸이 아프면 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읍내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니  
허리 쪽에 담이 심하게 결렸고,  
염증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저는 교육이 끝나면  
서울까지 다시 운전해서 올라가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신경통증차단 주사를 맞았습니다.

비급여 항목이라  
금액이 조금 많이 나오긴 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고 나서  
진짜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똑바로 앉아서 일하고,  
업무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두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표현이  
딱 이런 상황에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디를 가든  
노트북 거치대부터 챙기겠습니다.

## 마지막 날에는 사인회가 열렸어요\~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49-36.jpeg)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49-50.jpeg)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51-27.jpeg)

교실 밖에 까지도,, 줄을서서 싸인을 받으셨답니다...저도 한장 받아보았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날이 되자  
피넛 선수님의 사인회가 열렸습니다.ㅋㅋㅋㅋㅋ

원래는 3일 차까지  
조용히 계셨던 것 같은데,

어떤 분께서 소문을 쫙 내버리시는 바람에  
쉬지도 못하시고  
계속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셨답니다.

저도 겸사겸사  
아는 형의 사인을 대신 하나 받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유명인 사인을 받아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뭔가 신기했습니다.

공익 교육을 받으러 왔는데,  
갑자기 사인회 현장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역시 인생은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 다시 서울로 복귀

![](https://storage.ghost.io/c/a4/c4/a4c4f1ba-43f7-4bc2-a93d-ff7c872f2c01/content/images/2026/09/KakaoTalk_Photo_2026-09-14-14-52-04.jpeg)

크피를 먹으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답니다\~\~!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교육을 받고  
다시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원래는 혼자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훈련소 동기 형과 같이  
드라이브 겸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혼자 올라올 때는 심심했는데,  
형이랑 같이 올라오니까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ㅋㅋㅋㅋ

그렇게 다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5일 동안 조금 쉬고 올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매일 아침 일어나서 교육을 듣고,

저녁에는 다시 일을 하고,

자기 전에도 일을 하고,

중간에 허리까지 다치고,

그다음 날 또 교육을 듣고,

다시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5일이 다 지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고,  
이후에는 다시 휴식을 취했답니다.

## 시즌 2 첫 글을 마치며

이번 글은  
새로운 브이로그 형식으로 한 번 적어봤습니다.

기존 글처럼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가 겪은 일을  
조금 더 말하듯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써봤는데  
어떤가요?

저는 아직 많이 어색해 보일 따름입니다...

그래도 시즌 2에서는  
이런 식으로 새로운 형식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비슷한 글만 쓰기보다는,  
가끔은 이렇게 경험을 편하게 풀어보는 글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원래 쓰던 형식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때문에 안내하기 바쁜  
장원준 드림.